[고성]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다 - 고성 '왕곡마을'
벨라스윗 | 조회 4085 | 공감 764


 

고성에 다녀왔다.


11월 가을.

바삐 지나갔던 하루하루.

잠시나마 가을의 풍경을 눈에 담고자 힐링겸 고성왕곡마을로 향했다!!


 

 

'고성'이라는 곳은 처음 가보았다.

 

지도를 펼쳐보면 휴전선이 동쪽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고성군 경계에서는 가파르게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6.25전쟁이 나고 휴전 전까지 치열하게 전투한 결과

현재 지형이 북쪽으로 더 올라가있다는것이다.

 


이러한 고성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어떨까?

 

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와 해발 200미터내외의 봉우리로 된 야산 다섯개로 둘러쌓여있는 마을이다.

 

왕곡마을은 지형적 특수성으로 지난 수백년간 전쟁과 화마의 피해가 없어던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한국전쟁과 함께 근래 고성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때에도 왕곡마을은 전혀 화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전통의 향기를 체험해보기로 유명한 마을로 알려진 이 곳.

 

왕곡마을 주변을 걸으며

가을의 풍경을 만끽해보았다.

 

 

 


 

 

노란은행이 길가에 죽 늘어서 있다.

 

내가 갔을때는 왕곡마을의 축제날이어서 그런지

무언가 시끌버쩍 사람들로 붐볐다.

 





 

 

 

마을을 중심으로 걷는길에  

꽃도 한 번 찍어보고-


 




 

 

 

가을을 느껴본다.

 

 


 

 

(▲ 왕곡마을의 전체적인 지도)


 

지도를 보면 왕곡마을 주변에는 송지호, 송지호철새관망타워가 보인다.


지도를 보면 멀게느껴지는데

천천히 걸어가도 될만큼

걷기에 먼 거리는 아니다.

 


 

 

 

 


송지호 둘레,산소길을 걷는길.


곳곳에 팻말이 잘 조성되어있어 걸어다녀도

낯설다고 길을 헤매지는 않을것 같다.

 

또한 팻말을 보니

걷기 뿐만아니라 자전거 지나가도 될 만큼 자전거 길이라 지칭하는것을 보면

요즘 우리나라 트렌드인 자전거 길 문화가 이곳 까지 전파된것 같았다.


 

 

 

 

 

 

 

 

 

 

( ▲ 송지호 )

 

고성의 송지호는 둘레가 4km가 넘는 넓은 석호이다.

바닷가와 인접해 있으며 철마다 날아드는 철새로 -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송지호 주변을 조금더 걷다보면

2007년 개관한 4층 규모의 철새 관망타워를 찾아 볼 수 있다.


어린이들도 철새에대한 공부도 할 수 있으며

철새를 직접 눈으로 보며 자연생태학습도 체험할 수 있다.

 

 

 

 

 

 

나는 철새관망타워까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곧 잘, 송지호 주변에서 철새들이 날아다니는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이번 고성길에서.

인상적이었던것 중에 하나가 곳곳에 위치한 팻말.



보통 시골길 하면

꼬불꼬불하며 낯설어 찾아가기 힘든길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은 이정표만 잘 확인한다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몇키로미터 정도 가야하는지 쉽게 알 수가 있다.



 

 

 

 

고성 왕곡마을은  

강릉최씨, 강릉함씨의 집성촌으로  

20여채의 관북지방 전통한옥과 초가등 약 50여가구가 함께 살아가는마을이다.

특히 영동지방 부유층의 가옥이라고 하는 'ㄱ자형'겹집이 온전히 보존되고있는 이 곳은

학술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강원도 전통마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마침

고성 왕곡마을에 갔을 때

전통민속체험축제중이였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위해 트렉터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러번 왕래를 하는것으로 보아

체험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체험중 하나로 보였다.




 

 

 

왕곡마을 저잣거리로 향해본다.


한과와 전시장, 체험장, 향토식장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잣거리'라 하니, 큰규모에 북적한 이미지인것 같지만

예상과는 달리

조용하고 작은규모로 밀집된 저잣거리였다.

 

 

 

 

 

 


왕곡마을 향토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체험장에서는

인절미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저잣거리 입구쪽에 위치한 '왕곡한과'라는 곳은

직접 한과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11월 가을날.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이제는 쉽게 체험하지 못하는 옛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성 왕곡마을에서

옛 것을 지켜나가는 전통성을 볼 수 있었던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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