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공원에서 만난 일몰
제이네코 | 조회 19874 | 공감 1861

무척이나 바쁜 주말을 몇번이나 보냈는지

모처럼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뜨거운 가을빛이 조금 식을때쯤

오늘은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지하철 표를 끊었습니다.

 

지하철 끝에서 끝으로 가는 길

잠들까봐 조마조마하지도 않고 책을 읽다가 흐름이 끊기지 않을것 같은 시간,

어느새 사상역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동네 '사상'

버스터미널이 있어 날이 저물어가도 분주한 사람들과 많은 차들로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도로

그래도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저 끝에 삼락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반 설렘반

 

그렇게 마주한 삼락공원의 일몰...

 

 




 

한동안 말없이 셔터소리만 들립니다.

이렇게 넓은 공원에 홀로 서서 일몰을 바라봅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주말인가...'

 

가을의 일몰은 저에게 한없이 짧기만 합니다.

어두워진 삼락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이번엔 도로의 야경이 발길을 잡네요...

 




언제부터인가 주말은 늘 '바쁘다' 라는 말이 어울리기 시작한 저에게

사진을 찍으러 나서는 길은 무척이나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제이네코의 하루 - jaenec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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