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마을] 아바이마을
작성자 : 온위 | 추천 : 9350 | 조회 : 21056

6.25 전쟁 직후 실향민들이 고향에 갈 날을 기다리며 잠시 기거했다가 아예 눌러앉아 촌락을 이룬 것이 아바이마을의 유래. 갯배, 골목길투어, 이북먹거리체험 등 거하진 않아도 알뜰살뜰한 잔재미가 살아 있는 동네다.

전화 : 033-633-3171

홈페이지 : http://www.abai.co.kr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1076

속초시는 청초호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 호수는 동해와 만나기 위해서 청호동 북쪽 끝자락에 작은 출입구를 터놓았다. 그 병목 지점으로 바닷물이 드나들고 고깃 배들이 왕래한다. 속초시는 6·25 전쟁 당시 북한에 살던 피난민들이 많이 정착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항구도시이다. 속초는 6·25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까지는 동해안의 이름없는 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속초에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가?

이유는 단 하나, 고향 땅과 가깝다는 것이다. 게다가 급히 피난 나온 터라 빈 손이었던 그들에게 속초는 고향에 갈 날까지 입에 풀칠할 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남자는 고깃배 타고 나가서 어부로 일하고, 아낙네들은 포구로 돌아온 고깃배 그물에서 생선 들을 떼어내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다.
이 같은 신산의 세월이 아직껏 남아있는 동네가 바로 청호동이다. 속초해수욕장 위 쪽으로 난 길을 곧게 따라가면서 청호동 만나기는 시작된다. 길은 좁고 낮은 집들은 세월을 거슬러 간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침내 철교가 하나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 5분 정도 직진하면 길은 끝난다. 여기서 갯배를 타면 속초시내 중심가인 동명동 으로 건너갈 수 있다.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마을이름의 유래이다.



출처 : 온위크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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