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콘도] 하슬라뮤지엄호텔 강릉의 옛이름 하슬라
작성자 : 온위 | 추천 : 9486 | 조회 : 21856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하는 자연, 예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하슬라뮤지엄호텔. 호텔의 앞마당에는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탐스럽고 화려한 구절초가 아름답다. 해양 절벽 위에 조성된 예술 공원인 아트 월드 또한 이 호텔만의 자랑

전화 : 033-644-9411

홈페이지 : http://www.haslla.kr/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 33-1

이 근사한 호텔은 하슬라 아트 월드를 만들어낸 조각가 최옥영 교수, 박신정 부부가 일군 공간이다. 3만 3천 평의 빈 산을 조각 공원으로 만든 용감한 부부가 또 한 번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하슬라 아트 월드가 집 안을 인테리어하듯 자연을 데커레이션했다면, 하슬라 뮤지엄 호텔은 바다라는 자연을 인테리어 안으로 끌어들인 공간이다. 조각 공원을 만들 때 자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기 위해 배선, 오수관 시설을 모두 지하에 매설하느라 공사비의 80%를 썼던 그들은, 또다시 무모한 탐험에 나섰다.
“이곳에 묵는 이들에게 ‘예술에 눕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우리가 결국 보여주려는 건 예술이 아니라 ‘예술 속에서 바라본 자연’이었지요. 자연이 가장 근사한 예술이므로, 이 자연이라는 예술을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흠뻑 만끽하는 것, 그걸 위해 엄마의 자궁을 닮은 침대를 객실 중심에 떡 놓았죠.”
조각 공원을 만들며 소나무 한 그루, 돌 한 덩어리 때문에 인부들과 다툼, 회유를 반복했던 그들은 이번엔 이해불가능인 공정(벽과 바닥을 마감하고 나서야 그 객실 안에서 침대를 조각하듯 만드는)을 감행했다. 밖에서 완성해 안으로 들일 수 없는 크기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엄마의 자궁을 닮은 침대. “조각품처럼 만든 이 침대가 없다면 ‘뮤지엄 호텔’이 아니죠.” 모태의 기억을 자극하는 이 침대에 누우면 나른한 에로스가 찾아올 것이고, 파도 소리에 잠을 깨는 아침이 올 것이다. 각각 다르게 디자인한 26개의 객실에는 조금씩 다른 형태의 ‘조각품’ 침대가 놓여 있다.

출처 : http://www.design.co.kr/section/news_detail.html?info_id=48875&category=000000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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