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정선 아우라지
작성자 : 온위 | 추천 : 6577 | 조회 : 16888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강원도 정선. 여기 각기 다른 곳에서 흘려내려 온 물과 물이 합류하며 어우러진다고 해서 아우라지라고 불리는 합수부가 있다. 조선시대 남한강 물길을 따라 목재를 한양까지 운반하던 뗏목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고즈넉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 풍경이라 다소 심심하지만 정선레일바이크, 정선5일장과 함께 하면 가족여행지로 흡족하다.

전화 :

홈페이지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

강원 정선군 북면 여량리 아우라지는 임계면에서 흘러온 골지천과 북쪽의 구절리에서 흘러온 송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진다. 모인 물줄기는 조양강과 동강을 지나 다시 영월군의 남한강으로 흐른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란 뜻의 아우라지 어원이 이곳에 오고나면 금방 이해가 되고 그렇게 정다울 수가 없다. 이곳 강변에 서면 언제나 푸르게 흘러가는 강물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된다. 다른 곳의 강바닥이 말라붙은 것에 비하면 아우라지는 얼마나 풍족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자갈 바닥이 넓어졌음에도 나룻배를 저어 건널 만큼 수량이 있고, 나룻배를 타고 건너는 사람들이 여태 있으니 말이다. " 그해 여름 아우라지 술집 토방에서 우리는 경월 소주를 마셨다. 구운 피라미를 씹으며 내다보는 창밖에 종일 장마비는 내리고..........수염이 생선가시같이 억샌 뱃사공 영감의 구성진 정선 아라리를 들으며 우리는 물길따라 무수히 흘러간 그의 고단한 생애를 되질해내고 있었다..." 이동순 시인의 '아우라지 술집'이라는 시의 한 부분이다. 정선땅을 여행 할 생각이라면 한구절 읇어보고 갈만하다. 아우라지 강변에 서면 그 시의 정겨움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다. 아우라지가 천리길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 였음과 정선 아리랑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줄 안다. 그것보다도 아우라지에는 강 언덕 정자 옆에 서 있는 처녀상을 살펴볼 일이다. 애틋한 전설을 안고 있는 바로 그 처녀상이 아우라지의 얼굴이다. 나루터 에서 가까운 곳에 살던 처녀가 시집을 가는 날 강을 건너가다 배가 뒤집혀 물에 빠져 죽은 일이 있었다. 그 뒤로 해마다 두세명씩 물에 빠져 죽었으나 마을에서 처녀상을 세우고 나서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 처녀상이 아우라지 언덕 위에서 강을 무심히 내려다 보고 있다. 또하나 아우라지 여행의 재미거리는 나룻배다. 양쪽 언덕에 줄을 매달아 이를 붙잡고 배를 이동시키는데,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번쯤 을 타 보아야 아우라지를 다녔왔다는 느낌이 오래도록 남는다.

출처 : http://kr.gugi.yahoo.com/maple/detail/detail_index.html?cpncode=CPN03033773&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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